무주군 '2025 농업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19개 사업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025년도 소득작목 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 등을 농가에 보급하고 그 효과를 실제 현장에서 검증‧확산하는 사업이다.
무주군은 올해 총 15억7000여만원(국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과수와 채소, 스마트팜, 화훼 분야에서 총 19개 사업(870㏊)을 추진한다.
과수 분야 주요 사업에는 △사과원 저온 피해경감 통로형 온풍 공급 기술 보급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광망 지원 등이 있다.
채소 분야는 △수출형 중일성 딸기(여름딸기) 안정생산 냉방 기술 시범 △고랭지 비 가림 엽채류 안정생산 종합기술 시범을, 스마트팜‧화훼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시범 보급 등에 대해 신기술을 지원한다. 또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 시범사업 등 만 39세 이하 청년 대상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는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영농조합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과 관련된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과 농업인 상담소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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