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올해도 핵심 추진과제는 학력신장…최선 다할 것"

'학력신장 지원 기본계획' 결재로 새해 업무 시작…시무식서도 강조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2일 ‘학력신장 지원 기본계획’ 결재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의 올해 첫 공식업무는 ‘학력신장 지원 기본계획’ 결재였다.

도교육청은 2일 오전 서 교육감이 ‘2025 학력신장 지원 기본계획’ 결재를 시작으로 올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취임 이후 학력신장을 핵심 과제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올해도 이 같은 정책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 학력신장 지원 계획’은 학생의 자기주도 역량 강화와 교사의 전문성 강화 등 총 4가지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먼저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높은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소질과 적성에 따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수학습 기반도 탄탄히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습 플래너 개발 및 보급, 교과 학력 신장 지원, 학력향상 도전학교, 수능 한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 등 맞춤형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영어 독해력 향상 집중 프로그램 등 학생의 교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 동기 향상과 교과별 학습전략 형성을 위한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력신장은 올해도 전북교육의 핵심과제로 추진될 것이다”며 “2025년 학력신장 지원으로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 모든 아이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이후 열린 시무식에서도 학력신장을 위한 공교육의 역할을 강조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