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화합동진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정진하겠다"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일 서로 협력하며 함께 나아가는 화합동진(和合同進)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을 그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시정 운영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또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여러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얻어 만족한 부분도 있지만 아쉬웠던 부분도 많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국내외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등 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견인하고 군산항특송화물통관장 운영, 시민문화회관 개장, 교육발전특구 선정, 2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도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었던 점 등은 지난해 이룬 대표적인 성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군산전북대병원건립이 당초대로 속도를 내지 못한 점과 그리고 청렴도 평가에서의 불명예 등은 앞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대표적인 숙제로 꼽았다.
강 시장은 "올해는 더 큰 군산, 더 위대한 군산을 구축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으뜸 도시 △미래 첨단산업과 에너지신산업 창출 △미래 농수산업 혁신주도 △로컬콘텐츠 기반 골목경제 살리기 △체류형 문화관광 활성화 △재난재해 제로도시 △시민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힐링도시 등을 중점으로 주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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