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생 건강 더 챙긴다…아침결식 개선사업 22개교로 확대

간편식 단가도 33% 인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학생들의 건강을 더 꼼꼼히 챙긴다.

도교육청은 올해 아침결식 개선사업 대상학교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15개 중학교(1375명)에 최대 190일 동안 아침 간편식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22개 중학교(2044명)로 늘릴 예정이다.

간편식 단가도 기존 1인당 3000원에서 4000원으로 33% 인상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아침결식 개선사업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2025년에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단가도 인상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이 시범사업이 진행된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