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무안공항 방문해 지역 연고 희생자 유가족 위로
- 박제철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31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아 고창 지역 연고 유가족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심 군수는 무안국제공항 2층 유가족 대기실을 찾아 고창에 연고가 있는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고창군에 연고를 둔 희생자는 총 6명으로 선운산 농협 공음지점 직원가족 5명,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재학생 1명으로 파악됐다.
심 군수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발생했다. 참으로 안타깝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정부합동분향소로 이동해 헌화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현재 고창군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군청 앞 전봉준 동상 인근과 선운산농협 공음지점 2곳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