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의견파크골프장, 3월까지 휴장…훼손 잔디 복원·보수

올해 운영을 시작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북자치도 임실군의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이 1월 1월부터 휴장에 들어간다.(임실군제공)@024.12.31/뉴스1
올해 운영을 시작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북자치도 임실군의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이 1월 1월부터 휴장에 들어간다.(임실군제공)@024.12.31/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올해 운영을 시작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이 1월 1일부터 휴장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 5월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면적 4만3350㎡, 27홀 코스(9홀×3개소)의 파크골프장을 준공했다.

의로운 오수 의견의 이야기를 간직한 오수천과 의견공원의 푸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클럽하우스, 쉼터, 매표소,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춘 파크골프장은 준공식 이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골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준공 기념으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고 본격적인 유료화 이후 지난 11월까지 35개 지역에서 179팀, 총 1006명이 방문했다.

임실군은 파크골프장의 향후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휴장할 예정이다.

이 기간 훼손된 잔디를 복원하고 생육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또 파손된 시설물을 보수해 재개장 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오수의견파크골프장이 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찾는 파크골프 명소가 되고 있다”며 “이용객이 즐겨 찾는 공간을 위해 정비 및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