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삶의 질 높은 진안군"…전북 14개 시·군 중 만족도 1위

2024 전북자치도 사회조사 발표

진안군청사 전경/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진안군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진안군에 따르면 12월 발표된 ‘2024 전북자치도 사회조사’에서 진안군민들이 느끼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사회서비스 만족도’, ‘환경체감도’ 분야 중 6개 항목에서 만족도 1위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자신의 삶 부문이 7.1점(10점 기준)으로 1위, 지역생활 부문은 7.0점 1위, 행복 부문 6.9점 1위 등 3개 항목 모두 1위를 차지하며 14개 시·군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서비스 만족도 역시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복지서비스 항목에서 55.0점(100점 기준)으로 1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항목에서 68.8점 1위, 환경체감도의 녹지환경 측면에서 82.0점 1위로 조사대상 3개 항목 모두 가장 높았다.

진안군이 군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추진해 온 교육, 문화, 관광, 복지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과 도심 정비는 물론 광역상수도 공급 등 일상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분야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행정을 추진한 것이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는 분석이다.

전춘성 군수는 “2025년에는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가지가 번영한다는 뜻의 ‘근고지영’처럼 진안군의 뿌리인 군민들이 삶을 만족하며 든든히 서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