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일 정읍시의장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희망의 을사년(乙巳年)이 밝았습니다.
먼저, 2024년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정읍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2025년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는바 모두 성취하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2024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폭락하는 쌀값, 45년만에 선포된 비상계엄과 더불어 우리 지역에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지방소멸 문제까지 다가와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정읍시민 여러분들은 언제나 희망과 단합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의지를 보여주셨으며, 정읍시의회 또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정읍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의 발자취를 이어 왔습니다.
정읍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령이 위헌적·위법적 행위임을 강조하며 실체규명과 대통령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였으며, 지역주민의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는 정부의 무분별한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당장 중단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아울러, 고령화와 지방소멸에 대비한 의원연구단체의 정책연구 등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 습득과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2025년에도 정읍시의회는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17명의 의원 모두가 ‘시민이 있으므로 의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여러분의 고충와 아픔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다시 한번, 2025년 시민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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