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생안정 위해 카드형 고창사랑상품권 최대 20% 할인 혜택
소비진작 특별대책 마련…구매한도 100만원으로 늘려
- 박제철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민생안정 소비진작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사랑상품권 할인, 소상공인 운전자금 대출 조기집행,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카드형 고창사랑상품권을 1월 한 달간 구매 시 10% 선할인 적용하고, 사용액의 10%를 추가 캐시백으로 지원해 최대 20% 할인지원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지출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구매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해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1인당 30만원으로 구매한도를 줄여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창군 소상공인운전자금 대출’ 역시 1월 2일부터 조기 시행하고, 자금의 빠른 공급을 위해 전북신보 고창지점에서 상담 후 바로 접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창군 소상공인 운전자금은 지금까지 읍면에서 분기별로 접수해 적격 여부 심사 후 선정 통보하면, 대상자가 신용보증재단 상담 후 융자 절차가 진행되는 까닭에 필요자금 적시 제공이 어렵다는 불편 사항이 있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도 최대 30만원 지원을 2025년에는 최대 50만원 지원으로 상향해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특별 대책으로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