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원 제11대 원장 이현곤씨 취임…"향토문화 창달에 최선"

이현곤 제11대 고창문화원장(고창군 제공)2024.12.27/뉴스1
이현곤 제11대 고창문화원장(고창군 제공)2024.12.27/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문화원 제11대 원장에 이현곤 씨가 취임했다.

고창문화원은 27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제10대 조기환 원장과 제11대 이현곤 원장의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장 등을 비롯해 고창문화원 회원과 기관단체장, 문화예술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기환 고창문화원장은 지난 4년여의 재임 동안 고창군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지역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공로패, 도 문화원 연합회장 공로패, 고창군수 공로패, 고창문화원 문화 가족이 드리는 공로패 등을 받았다.

조기환 원장은 이임사에서 “문화원이 지금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새로 취임한 이현곤 원장을 주축으로 임직원분을 비롯한 문화원 가족 여러분이 합심하여 문화원을 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이현곤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기환 원장님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창군이 갖고 있는 화려한 문화와 예술을 바탕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향토문화 창달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문화원은 향토 문화 전승을 위한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 민속경연대회를 비롯해 향토 문화 연구 발표회, 고창문화 발간, 꿈의 오케스트라, 향토사료집 발간 등으로 지역 문화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 4년간 문화원을 이끈 조기환 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한 이현곤 원장님을 필두로, 고창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