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무안공항 사고 '대책반' 긴급 가동…도민 탑승객 파악 중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는 29일 무안공항 사고와 관련해 대책반을 긴급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사고가 발생하자 전북자치도는 건설교통국과 도민안전실, 소방본부, 보건복지여성국 등으로 대책반을 편성하고 김광수 건설교통국장 외 1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대책반을 현장에 파견한 것은 전북 연고 탑승객과 인명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전북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인 무안공항은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이번 태국 여행에도 전북 연고 탑승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전북자치도는 구급차 10대와 헬기 1대 등 장비와 구급(28명), 헬기(5명), 회복지원(2명), 상황관리반(5명) 등을 현장에 동원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무안공항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모든 도정 자원을 활용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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