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 다중밀집시설 26곳 화재안전조사 실시
-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전주덕진소방서가 연말연시 화재 예방에 나섰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연말연시 대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종교시설과 숙박시설, 판매시설, 목욕장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다중밀집시설 2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소방안전관리 이행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유지관리 △비상구 폐쇄·물품 적치 △전기·가스시설 안전상태 등이다.
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대상별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
강봉화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연말연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기로,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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