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하나시멘트,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3억 출연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매년 1억원씩 기탁

진희병 케이하나시멘트 대표(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강임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세번째)에게 장학금 3억원을 기탁키로 약정했다.(군산시 제공) 2-24.12.27/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케이하나시멘트㈜는 27일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3억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케이하나시멘트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해 1억씩 장학기금으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지원한다.

진희병 케이하나시멘트 대표는 "장차 군산의 미래를 책임져 갈 지역의 인재를 위해 기업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법을 찾다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3년 동안 3억원이라는 장학기금 기탁을 결정해 준 데에 감사드리며, 기업의 뜻대로 지역 인재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산업단지에 소재한 케이하나시멘트는 석탄재를 이용한 시멘트 원료와 레미콘 혼화재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하루 599톤급 파·분쇄 처리시설을 갖춘 지역의 건실한 중소기업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