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민선 8기 공약사업 '순항'…이행률 78%
강 시장 "공약 남은 임기동안 차질없이 이행할 것“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78%로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군산시는 지난 24일 공약사업 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갖고 59개 사업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공약사업 중 37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1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4개 사업은 일부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핵심 공약인 완료된 사업은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요금 도입 △배달의 명수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 37개 사업이다.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고군산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새만금 수산가공종합단지 구축 △도시바람길숲(철길숲) 조성 등 18개 사업이다.
시는 남은 임기 동안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특히, 추진율이 낮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공약사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공약사업 관리규칙을 전면 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규칙(시행 12월 16일)은 공약사업 확정과 실천계획 수립 기한을 명확히 해 공약 실천에 대한 투명성을 높였다. 공약사업 추진과정의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현재 운영 중인 공약사업 이행평가단과 함께 폭넓은 시민참여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강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남은 기간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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