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유망중소기업 12개사 선정

3대1 경쟁률 속 선정…경영안정자금 우대 등 5년간 지원
김관영 도지사 “중소기업은 전북경제 성장 주역”

24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와 유망중소기업 선정 12개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24일 도청에서 12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은 △㈜국도특장 △나무숨㈜ △(유)동방이노베이션 △㈜미소능력개발센터 △비티에스(유) △㈜성현 △㈜아이버스 △㈜아이오토 △㈜엠에스이엔지 △장수도깨비동굴김치 영농조합법인 △㈜피엘티 △(유)한빛글로벌 등 12개다.

이번 유망 중소기업 선정에는 총 37개 기업이 신청,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서류평가, 현장평가를 벌인 뒤 전북자치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 심사를 걸쳐 고득점 순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지정기간 5년 동안 도 경영안정자금 최대 5억원(일반기업 3억원) 및 이차보전 최대 3%(일반기업 2%)까지가 우대 지원된다.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서도 가점이 부여돼 우선 지원 혜택을 받는다.

유망 중소기업은 △도내에서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매출액 3억원 이상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10여개 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실함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중소기업이야말로 전북경제 성장을 이끈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1기업-1공무원 전담제, 노사 화합 모범지역 선포 등 ‘기업하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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