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진안·장수, '2025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선정
전북, 전국 최다 선정…국비 4억1000만원 확보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직매장 지원사업’에 완주군과 진안군, 장수군이 선정돼 국비 4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일반 직매장의 신축이나 리모델링에 필요한 건축비, 설계비, 시설비 등을 지원하는 목적에서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2개소가 신청했으며 서면·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8개소가 선정됐다. 이 중 3개소가 선정된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 완주는 개보수(리모델링), 진안·장수는 신축에 관련한 지원을 받는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도내 47개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지원,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직매장을 넘어 학교 및 공공급식 등 공공형 관계시장에 지역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시·군 간 잉여 및 부족 품목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안전한 지역 먹거리 확산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직매장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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