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위협, 시군의장 연대로 극복"…전북시군의장단 협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장)가 24일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개최됐다.(부안군의회 제공)2024.12.24/뉴스1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장)가 24일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개최됐다.(부안군의회 제공)2024.12.24/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24일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장)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내 14개 시·군의회 의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주요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전압 송전선로 설치 문제 △사회복지 현장의 처우 개선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등 3개의 안건과 각종 지역의 당면 현안과 공동 사업 발굴 추진이 의제로 다뤄졌다.

협의회는 “하루속히 국정이 안정화되고 민생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야 한다. 산적해 있는 전북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한시라도 쉴 수는 없다”면서 “우리 전북 14개 시·군의 각 의회 의원들과 의장들은 도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다. 또 민주주의와 지역 발전, 민생 챙기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병래 부안군의장은 “최근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국가적 위기가 도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더욱 냉철하게 현 상황을 직시하며 단단히 연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도민의 안전과 생계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