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4일 올해 전북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수주와 하도급 현황, 지역자재사용 현황, 현장방문 활동 실적,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15개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해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시는 적극적인 제도 개선, 지역생산 제품‧장비 사용, 건설업체‧유관기관 간담회 등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유관 기관과 대형 공사 시공사, 건설업체 등에 상생협력 안내문을 발송해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주목 받았다.
시는 입찰전 단속과 전문건설업 실태조사를 강화해 페이퍼컴퍼니를 근절하고 견실한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했다. 또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일이 없도록 건설업 등록기준과 주요사항을 담을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건전한 건설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새로운 대책 마련과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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