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정 전북대 교수, 차세대 과학기술한림원 회원 선출

신유정 전북대교수
신유정 전북대교수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신유정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가 최근 차세대 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최근 신 교수를 포함해 신입 회원 20명을 새롭게 선출했다.

이번 선정으로 신 교수는 그 동안 해왔던 연구 업적과 가능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 미국과 독일, 스웨덴, 일본 등 세계 30여 개 주요국의 과학기술한림원의 젊은 과학자들과 학술 교류 기회도 가질 수 있게 됐다.

신 교수는 과학사와 과학정책을 연결하는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첨단과학 분야 형성에서 국가 정책의 역할, 특히 인공지능과 신경과학 등 학제 간 진화 과정에서 과학기술 인프라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연구 논문 상당수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뛰어난 성과도 거두고 있다.

신 교수는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과학기술정책 연구의 다변화와 내실화를 꾀하고, 새로운 연구를 계속해서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