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만행산서 등산하던 60대 50m 아래로 굴러…생명 지장 없어

전북자치도 남원시 보절면 만행산에서 등산을 하던 60대가 50미터 아래로 굴러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자치도소방재난본부 제공).2024.12.22./뉴스1

(남원=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남원시 만행산에서 등산을 하던 60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46분께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 만행산 상사바위에서 A 씨가(60대)가 50m 아래로 굴러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주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사고 지점에서 쓰러져 있던 A 씨를 발견해 응급조치 후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허리와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