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장수 대설주의보…전북 대설특보 3개 시·군으로 확대
김제 심포 5.5㎝, 무주 덕유산 5.0㎝ 등
- 강교현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3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21일 전주기상지청은 무주에 이어 오전 9시 20분을 기해 진안과 장수에도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내려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김제 심포 5.5㎝, 무주 덕유산 5.0㎝, 완주 구이 4.5㎝, 진안 주천 4.5㎝, 익산 4.4㎝, 임실 4.2㎝, 장수 3.8㎝, 군산 선유도 3.0㎝, 전주 완산 3.0㎝, 정읍 2.6㎝, 부안 2.5㎝, 고창 상하 2.5㎝, 순창 복흥 2.0㎝, 남원 뱀사골 1.5㎝ 등을 기록했다.
이번 눈은 21일까지 3~8㎝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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