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식료품 제조 사업장서 추락 50대 근로자…48일 만에 숨져
- 강교현 기자
(김제=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김제시의 한 식료품 제조 사업장에서 일하다 추락했던 50대 근로자가 끝내 숨졌다.
20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오후 1시 30분께 김제시 순동의 한 식료품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A 씨(50대)가 약 2m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48일 만인 지난 19일 숨졌다.
당시 A 씨는 천장 타공 작업을 마친 뒤 내려오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사 현장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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