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탄핵 촉구 '전북도민대회' 교통통제 나선다

전주 충경로 일원, 오전 10시부터 충경로 4가~다가교 700m 구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열리는 14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객사 앞에서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 2024.12.1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경찰이 전북도민대회가 열리는 전주 충경로에 대한 교통 통제에 나선다.

전북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21일의 '전북도민대회'와 관련해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다.

경찰은 충경로 4가~다가교 약 70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경찰은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해 집회가 끝날 때까지 차량 통제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대규모 집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인근을 통행하는 시민들도 보행과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4일 열린 전북도민대회에는 7000여명(경찰추산)의 도민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