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가 이끄는 완주군 바둑팀, 레전드리그 싹쓸이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바둑팀 '수소도시 완주'가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완주군 제공)2024.12.19/뉴스1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바둑팀 '수소도시 완주'가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완주군 제공)2024.12.19/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 바둑팀이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완주군은 '수소도시 완주' 바둑팀이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소도시 완주'는 정수현 감독을 필두로 이창호 9단, 권효진 9단, 박승문 8단, 나종훈 8단으로 선수단을 꾸린 완주군청 소속 바둑팀이다.

선수단은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승과 함께 팀의 주장인 이창호 9단은 다승상과 MVP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또 정수현 감독도 대회 감독상을 받았다.

문성철 완주부군수는 "짧은 시간 안에 눈부신 성과를 이룬 팀에 무한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