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제로" 무주군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발표회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무주반딧불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18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8월 31일~9월 8일 개최된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대의원과 축제 지원단원들을 비롯한 무주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 발표자로 나선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는 △ESG 운영 컨설팅 △야간콘텐츠 강화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해외교류 강화를 유의미한 결과로 꼽았다.
특히 김 교수는 전체 방문객 중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객 비율이 91.4%로 높게 나타난 부분을 짚으며 관광객 유치 경쟁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강조했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주차장 등 편의시설 접근성 △지역 상권과의 연계 문제 등을 축제 발전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짚었다.
군은 이날 올해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박충근 무주경찰서장을 비롯한 무주소방서 등 지역 내 19개 기관‧개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의 자랑 반딧불축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잘한 부분은 더 확장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해결해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축제 전담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 축제 전용공간 확보에 주력하고 30주년을 목전에 둔 제29회 축제는 보다 특별하고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내년 6월이나 9월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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