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소방안전연구 학술지 최우수·우수 논문 수상
이홍상 소방위·최복무 소방장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영예
-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소속 대원들이 소방안전연구 학술지 시상식에서 잇단 낭보를 전해왔다.
전북소방본부는 전날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2024 소방안전연구(Fire&Safety Research) 학술지 우수논문 시상식'에서 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이홍상 소방위와 군산소방서 최복무 소방장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안전연구’는 국립소방연구원이 발행하는 소방 전문 학술지로 국민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매년 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논문 심사 점수 합계 고득점순으로 1위 저자에게는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2‧3위 저자에게는 우수상(소방청장상) 등을 수여한다.
1위 저자로 선정된 이홍상 소방위는 '화재·피난 시뮬레이션에 의한 대형 마트의 피난 안전성 향상 방안'이란 주제를 통해 현행 대형마트의 안전관리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최복무 소방장은 '딥러닝 기반 현미경의 전선 단락흔 감식 적용 가능성과 델파이를 이용한 도입방안 연구'란 주제로 기존의 화재감식 방법과는 다른 발전 방안을 제시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현장활동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느라 고생한 이홍상 소방위와 최복무 소방장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현장활동 훈련은 물론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연구에 힘쓰는 분위기를 만들어 모든 분야에서 강한 전북소방본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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