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2차 정례회 폐회…내년 본예산 4734억 심의‧의결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의회가 33일간 진행된 '제313회 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무주군의회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 35건의 일반의안을 심의‧의결하며 '제313회 2차 정례회'가 폐회됐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18일부터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요구 24건, 처리요구 88건, 건의 65건 등 총 177건의 사항을 지적하며 군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12일 실시한 군정질문에서는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인구 대책과 노인 일자리 창출 문제를, 황인동 의원은 지방교부세 감액과 관광재단 설립 등 여러 분야를 다뤘다.
이를 통해 군정 운영 방향을 명확히 하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요구액(4745억3544여만원) 대비 0.223%(10억5700만원) 삭감된 4734억7800여만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오광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다가오는 2025년을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무주군의회는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바탕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넓은 시선으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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