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연임 확정 '임기 1년'

백종일 전북은행장(전북은행 제공) 2024.12.17/뉴스1
백종일 전북은행장(전북은행 제공) 2024.12.17/뉴스1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7일 이달 말 임기가 백종일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종일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위원회는 이후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 뒤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했다.

백 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다시 한번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더욱 굳건한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 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아 여신지원본부, JB자산운용 대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을 거친 뒤 지난해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