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사업 추진 본격화

남원시-전북대 산학협력단·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 협약 체결
관련 신산업 발굴 및 인재 양성 나서

17일 전북 남원시청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된 가운데 최경식 남원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

남원시는 17일 전북대 산학협력단·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산업 발굴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련 신규 사업 발굴 및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협업 등 상호 협력으로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미래 수송기기 분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미래 수송기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등 협업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내년 1월 남원지역 고등학생 10여명(선발)은 미국 산호세주립대 참관수업 및 실리콘밸리 기업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상생하며 미래 산업을 함께 준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전북대 미래수송기기사업단과 상호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새로운 산업 발굴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 사업단은 정부의 지역혁신사업 일환으로 설립됐다. 미래 수송기기 산업에서 신기술과 신산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과 연계한 기술 개발 뿐 아니라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