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퇴원 손상 심층 조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은 질병관리청의 '2024년 제20차 퇴원 손상 심층 조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전북대병원 제공)2024.12.17/뉴스1
전북대학교병원은 질병관리청의 '2024년 제20차 퇴원 손상 심층 조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전북대병원 제공)2024.12.17/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질병관리청의 '2024년 제20차 퇴원 손상 심층 조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퇴원 손상 심층 조사'는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토대로 손상의 발생 규모와 역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 의료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전북대병원 진료정보실 의무기록팀은 지난 2005년부터 퇴원환자 의무기록을 분석해 인구사회와 지리학적 정보, 내원 정보, 질병 및 치료 정보, 손상외인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왔다.

올해 평가에서 전북대병원은 보건의료 통계와 정책 개발에 기여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퇴원 손상 심층 조사 사업에 대한 기여도와 자료의 질적 수준을 인정받았다.

양종철 병원장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정확한 의무기록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보건 의료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