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수제초코파이' 등 미국 뉴욕으로 간다…200만달러 수출계약
전북경진원‧전주시 '찾아가는 통상닥터' 통해 전주기업 크레드‧모아트레이딩 지원
- 장수인 기자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전주시와 함께 올해 주요 수출지원 정책으로 추진한 '통상닥터 지원사업'이 최근 20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당사자는 주식회사 크레드 최성은 대표와 모아트레이딩(MORE TRADING LCC) 최순식 대표로, 전주 우수 상품인 전주수제초코파이를 미국 뉴욕에 수입‧유통하는 조건으로 2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크레드는 전주의 주요 관광상품이자 전북 우수 상품인 전주수제초코파이를 제조하는 회사다. 모아트레이딩은 한국 중견기업 오뚜기의 제품을 미국 뉴욕에 독점 수입‧유통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현재는 오뚜기 외에도 다양한 우수 제품들을 발굴해 수입하는 식품 유통회사다.
크레드 최성은 대표는 "통상닥터가 직접 바이어를 발굴해 매뉴얼을 구축하고, 계약까지 이어지도록 밀착 관리를 해주어 이러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통상닥터는 새로운 시작 앞의 수출 파트너이자 든든한 조력자다. 산·관이 협력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와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경진원은 올해 주요사업이었던 전북‧전주시 통상닥터 운영을 통해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총 765만달러 수출 성과를 창출했다.
윤여봉 전북경진원장은 "통상닥터 사업은 통상전문가와 경진원 수출팀의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지원 효과와 만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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