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사 6명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 수상…전국서 3번째
초등 5명, 중등 1명 수상…수업혁신 노력 가시적 성과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수업혁신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지속적인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교사 6명(초등 5명, 중등 1명)이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은 수업 혁신 공적이 탁월한 교사를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교육부가 현장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했다.
전국적으로는 총 98명(초등 50명, 중등 48명)이 수상했으며, 전북은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는 김민지 전주효천초 교사와 김성은 군산초 교사, 노운 남원월락초 교사, 신수연 아영초 교사, 강대호 번암초 동화분교장 교사, 김혜원 지평선중 교사다. 모두 올 한해 수업혁신에 노력한 교사들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수상하신 선생님들 모두 축하드린다. 이번 수상은 도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향한 헌신적 노력과 교육청의 지속적인 수업혁신 지원 사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북의 수업혁신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수업혁신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개념 기반 탐구수업 연구와 자료 개발, 수업 공개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내 초등교사 300여 명이 참여하는 수업혁신 지원단을 운영 중이며, 개념 기반 탐구수업 270여개 단원을 자체 개발해 수업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또 도내 15개 초등학교를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130여 회의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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