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어워즈서 '최우수상'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완주군 제공)2024.12.16/뉴스1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완주군 제공)2024.12.16/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어워즈는 지자체가 아동에게 미친 긍정적 정책을 발굴·확산하고, 우수사례를 국내외로 전파하기 위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공모사업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 군 단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후 아동민원센터 조성,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설립 등 아동권리 침해문제 해결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아동 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아동 권리영화제, 아동 안전 정책 공모전 등을 개최하고, 다른 지역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 친화적 정책 모델을 확산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올해 평가에서 완주군은 전국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지속해서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유희태 군수는 "3년 연속 수상은 완주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변함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