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 유관기관들,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논의

2024년 제4차 새만금 투자유치 TF 협력회의 개최

16일 새만금사업 ‘2024년 제4차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 협력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이 유관기관들간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제공)/뉴스1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 사업 유관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16일 새만금 사업지역 내 투자유치 업무 담당 기관들과 ‘2024년 제4차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새만금개발청, 전북자치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이 참석했다. 올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활동계획, 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올해의 경우 규제개혁과 기업 지원제도 등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대폭 강화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약 1조원의 기업유치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도 공유했다.

기관들은 향후 새만금산단 투자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통상환경을 반영한 유망 산업분야를 발굴, 투자유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 기업 지원제도 추가 발굴과 함께 교육‧의료기관 등 필수시설 유치를 통한 수변도시 정주여건 개선, 관광개발 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협상 본격화 등 새만금 전역에 걸쳐 개발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날 논의된 내용이 현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각 기관에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성역 없이 소통·협력해 민간투자 확대를 통한 새만금개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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