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백석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예산 50억원 확정"

만경강~전주천~백석제, 생태경관 우수…체류형 관광지 개발

전북자치도 전주시 북부에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의원실제공)2024.12.16/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 북부에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병)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5년 정부 예산에 ‘국가생태탐방로’ 예산 1억 5000만원이 확정됐고 2027년까지 총 50억 원(국비 25억 원, 시비 25억 원)이 투입된다고 16일 밝혔다.

만경강~전주천~백석제 구간은 수변 지형과 광활한 들판, 우수한 조망점, 아름다운 노을 등 뛰어난 생태 경관을 자랑하며 건강한 생태계를 형성하는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12.22㎞ 구간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버드나무 수변길, 수변데크길, 뚝방산책정원, 에코로드, 순환탐방로, 백석근린공원산책로 등이 포함된다.

이번 예산은 만경강~전주천~백석제 일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편성됐다.

정동영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 전주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동영 의원은 “이번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전주 북부권에 또 하나의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생태관광지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