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긴급복지지원’ 전북자치도지사 기관 표창 수상

전북자치도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뉴스1
전북자치도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전북자치도 주관 ‘2024년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유공 부문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긴급복지 지원은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일시적으로 돕는 제도다.

주요 위기 사유는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인한 소득상실 △중한 질병 또는 부상 △가구 구성원으로부터의 방임 또는 유기·학대 △화재 등으로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이 어려운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

순창군은 올해 지역 내 인적 안전망과 공공·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해 위기 가구를 발굴했다. 총 662가구에 약 5억9000만원의 긴급 생계비, 연료비, 의료비 등을 신속 지원했다.

아울러 지원 기준 초과 가구에 대해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및 지정기탁금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의 권리 구제에 노력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추운 겨울은 취약계층에게 특히 힘든 시기”라며 “지역사회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해 위기 가구를 신속 발굴·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