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남상공회의소, 전기요금 절감 위해 지노베이션과 협약

최종필 회장 "지역 중소 제조업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 높이길"

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최종필)는 12일 상공회의소 산하 회원사 사업장의 전기요금 절감을 추진하기 위해 ㈜지노베이션 C&G와 협약을 맺었다.(전북서남상의 제공)2024.12.12/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최종필)는 12일 상공회의소 산하 회원사 사업장의 전기요금 절감을 추진하기 위해 ㈜지노베이션 C&G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고환율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경제 여건과 최근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많은 중소 제조사가 제조원가 상승의 부담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 회원사의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지노베이션 C&G는 전기요금 절감 컨설팅 회사로서 컨설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노베이션 C&G는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컨설팅 결과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필요한 시설에 대해 선 투자를 하게 되며 투자금은 절감액을 확인 후 절감액 범위내에서 업체와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최종필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속 회원사가 전기요금 절감 컨설팅에 참여해 전기요금 절감으로 제조원가 부담을 덜고 기업 경쟁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활발한 기업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