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생발전기업' 3곳 선정…"경영환경 개선 지원"

유니온씨티·부일건설·천보그린에 인증서

우범기 전주시장이 12일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된 3개 업체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유니온씨티, 부일건설, 천보그린 등 관내 3개 업체를 '상생 발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들 3개 업체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 행사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3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3개 업체(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를 선정, 상생 발전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다.

상생 발전기업 선정은 전주시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연간매출액 3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고용인원도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상생 발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엔 인증서 및 현판과 더불어 1500만 원의 경영환경 개선 자금이 지원된다. 또 향후 기업활동 우대 등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도 제공된다.

상생 발전기업 인증 기간은 5년이다.

우 시장은 "상생 발전기업은 지역 선순환 체계 강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선정되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더 많은 상생 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를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