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계약업무 개선 노력 결실…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선정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계약업무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그 동안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도교육청은 최근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지정정보처리장치인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에서 ‘제12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관별 S2B 이용실적 및 전년 대비 증감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전북교육청은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조달청에서 수여하는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조달청은 공공조달 계약실적 증가와 청렴계약·재정 신속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 본청 재무과 계약담당이 주축이 돼 제작한 ‘계약실무편람’이 2024년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 최우수 보고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계약실무편람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계약, 대금 지급까지 누구나 손쉽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첫 계약실무편람이라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청렴도 향상과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계약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실행해 왔다. 최근 잇단 수상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