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노인일자리 영농단, 올해 온라인 판매로 1.6억 매출
고구마·양파·마늘·바지락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온라인에서 판매해 약 올해 2만 5000여건의 주문 건수와 1억 6000여만원의 판매성과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커머스를 활용한 판매는 지역 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가치를 재조명하며, 노인일자리 사업과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 2022년 주산면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에서 생산된 고구마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등 본격적으로 이커머스를 도입한 이후 2023년 양파, 마늘, 유채쌀로 만든 누룽지 등 품목을 추가했고, 2024년에는 위도의 특산물인 바지락까지 판매하여 점차적으로 판매품목을 확대했다.
또 전자상거래팀이 상품마케팅·판매홍보를 적극지원하며 2024년에 약 2만 5000여건의 주문 건수와 1억 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노인일자리와 이커머스의 결합을 통해 단순한 매출 성과를 넘어, 참여 노인들에게 자부심과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이커머스와 노인일자리 사업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품목을 더욱 확대하고 판매 전략을 강화해, 더 많은 노인일자리 어르신에게 자부심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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