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우수 지자체'…대상 수상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8개 항목을 평가해 67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김제시는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사업 운영 실적, 업무 노력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8회에 걸쳐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됐다.
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등록 절차에 신중을 다했으며, 자체 점검표를 만들어 제공기관의 상담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 및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자살 예방 협약기관인 동네 의원 40여 곳을 방문해 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적극적인 연계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시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광판 등을 통해 사업 홍보에 집중한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수상은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김제시에 등록된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서비스 기관은 3곳으로 상담 서비스는 이용자 주소와 관계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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