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홍삼한방농공단지에 '다목적복합센터' 개관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홍삼한방농공단지 다목적복합센터(이하 다목적복합센터) 개관식을 갖고 있다.(진안군제공)2024.12.12/뉴스1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홍삼한방농공단지 다목적복합센터(이하 다목적복합센터) 개관식을 갖고 있다.(진안군제공)2024.12.12/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홍삼한방농공단지 다목적복합센터(이하 다목적복합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장을 비롯한 의원,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홍삼한방농공단지에 위치한 다목적복합센터는 2021년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7억 원(도비 25억 원, 군비 32억 원)을 투입해 지난 8월 준공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1층은 근로자 식당, 2층은 목욕탕, 3층은 근로자 기숙사로 구성돼 있다. 운영은 (사)홍삼한방농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가 위탁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2층 목욕탕은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뿐 아니라, 지역주민 또한 이용할 수 있어 관내에 부족한 목욕 시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목욕탕은 일반 5000원이며 65세 이상, 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초등학생 이하, 농공단지 근로자 등은 추가 할인이 적용돼 3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다목적복합센터를 통해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기업 운영 여건이 개선되고, 장기고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