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년 연속 전북도 '숲가꾸기사업' 우수기관 선정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전북 ‘숲가꾸기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숲가꾸기 우수사례 발굴과 시·군 간 경쟁 유도 및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 3개 사업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조림지가꾸기’는 조림 후 3년간 덩굴과 잡초 제거를 통해 조림목의 생장을 돕는 사업이며, ‘어린나무가꾸기’는 조림 후 5~10년간 병든 나무와 유해수종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큰나무가꾸기’는 조림 후 15년이 지난 나무들을 솎아베기와 가지치기를 통해 우량목 생육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정읍시는 정읍산림조합과의 ‘숲가꾸기사업 관리업무대행’ 계약을 통해 조림지가꾸기 650㏊, 어린나무가꾸기 100㏊, 큰나무가꾸기 40㏊, 산물수집 40㏊, 산불예방숲가꾸기 40㏊, 공익림가꾸기 17㏊ 등 총 887㏊의 사업을 완료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는 경제림 육성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탄소 흡수원 확장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사회적 기능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로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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