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유일 '법정경제단체' 출범…김제상공회의소 창립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김제지역 상공인들의 염원인 김제상공회의소가 11일 오전 전북 김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에는 김윤권 발기인회장(참고을 대표)과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장을 비롯해 기업인, 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 이후 정관을 비롯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한 뒤 내년 3월까지 설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의원 선거와 총회, 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내에 정식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김제상공회의소는 지난 9월 서남상공회의소에서 분할 승인됐다.
김윤권 김제상의 설립 발기인회장은 "김제지역 상공인 모두가 염원하던 김제상공회의소가 창립하는 역사적인 날로 지역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나가며 상공인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창립총회가 김제상의가 나아갈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고 지역경제와 민생활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시 특색에 맞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경제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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