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YMCA와 청소년수련관 민간위탁 계약…2027년까지 운영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청소년수련관의 수탁 기관으로 정읍기독교청년회(이사장 이장형· 이하 정읍YMCA)를 최종 선정하고 민간위탁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청소년수련관 위탁 기간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내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정읍YMCA가 수탁자로 선정됐다.
정읍YMCA는 지난 2000년 수련관 개관 이후 24년간 운영을 맡아오며 청소년 복지와 활동 지원에 기여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청소년수련관 운영을 계속하게 된다.
정읍YMCA는 기존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수영장, 공연장, 체육관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YMCA가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운영 방안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복지 향상에 기여해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청소년수련관이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협조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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