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관광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공개

영상 7편, 사진 19점 등 공식 SNS에 공개

전북자치도 순창군이 기획한 '순창 관광지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사진분야 대상을 차지한 '구름에 갇힌 채계산 출렁다리' 작품.(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이 지역 곳곳의 매력을 담은 관광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

10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내 마음에 순창을 담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영상 34편, 사진 111점 등 총 145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가려졌다.

대상으로는 ‘자전거로 떠나는 순창여행’(영상, 황하진)과 ‘안개에 갇힌 채계산 출렁다리’(사진, 허용복)가 선정됐다.

‘자전거로 떠나는 순창여행’ 작품은 라이딩으로 순창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누구나 쉽게 순창을 여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순창 관광지 곳곳을 다루며 멋스럽게 지역을 표현했다.

전북자치도 순창군이 기획한 '순창 관광지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영상분야 대상을 차지한 ‘자전거로 떠나는 순창여행’ 영상 캡처.(순창군 제공)/뉴스1

‘구름에 갇힌 채계산 출렁다리’는 채계산 출렁다리의 신비한 모습을 포착한 사진 작품이다. 심사위원 전원의 찬사를 받으며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외 영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이 선정됐다. 사진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입선 11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모든 수상작은 순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 ‘순창튜브'와 인스타그램 ‘순창스토리’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수준 높은 작품들은 순창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홍보 플랫폼을 통해 순창의 아름다움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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