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단 출범
추진단 현판 내걸고 현장실사·민관협력 등 체계적 대응 나서
행정부지사 단장 맡아 유치활동 전개…체육회 등과 협업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전담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10일 청사 2층에 추진단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을 내걸었다. 지난 2일부터 올림픽 유치를 위한 업무를 본격화 한 도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향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 TF 추진단’은 최병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TF 본부장과 평가대응과, 대외협력과 등 1추진단, 1본부 2과 4팀으로 구성됐다. 자문기관으로 전북연구원, 협력기관으로 도 체육회가 참여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오늘은 2036 하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위대한 첫 발을 떼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북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발전을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전북 도전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기획발전특구 지정,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성공 개최 등을 이끌어 냈다”면서 “누군가는 올림픽 유치 도전을 무모하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 열과 성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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