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비상시국 속 지역 민생안정에 행정력 집중"

도, 행안부차관 회의 직후 긴급 시·군 부단체장 및 실·국장 회의 개최
중앙·지방 협력…서민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화 도모

9일 전북자치도가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14개 시·군 부단체장과 민생안정 등을 위한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비상시국 속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지역 민생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북도는 9일 오전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개최된 민생안전 대책 관련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 직후 협조사항을 실·국 및 도내 14개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당면 현안 및 업무철저, 공직기강 확립,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안전 상황관리를 위해 경찰·소방 등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체감경기 회복 및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투자 분야 적극 재정집행을 통한 예산 이월·불용 최소화 등 서민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5일 발표한 정부의 민생안정 지원 방안을 적극 반영해 지자체별 여건에 맞는 지역 민생안정 대책 수립·시행을 강조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회의와 14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잇따라 개최, 실·국 및 시·군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공직이 중심을 잡고 소임을 다해달라”면서 “취약계층 보호,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 민생안정에 최대한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