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징어와 고창 땅콩'…고창군-포항시 '동서지간' 상생프로젝트
10일 NS홈쇼핑에서 '고창 땅콩과 포항 건오징어 세트' 판매 방송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과 경북 포항시가 ‘동서지간 프로젝트 3탄’으로 10일 오후 2시 50분부터 3시 30분까지 NS홈쇼핑에서 ‘고창 땅콩과 포항 건오징어 세트’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동서지간 프로젝트’는 한반도 동쪽과 서쪽의 상생발전을 위해 고창군과 포항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동 기획한 지역 특산품 판매 프로젝트다.
지난해 1차로 포항 과메기와 고창 지주식 김, 2차로 고창 풍천장어와 포항 명이나물을 판매하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고창 볶음땅콩 300g(일반,자색)과 건오징어 5 미로 구성된 특산물 세트로 1세트에 4만 6900원에 판매된다.
포항 건오징어는 구룡포 앞바다에서 해풍 건조해 말린 국내산 오징어로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고창땅콩은 황토에서 재배되어 알이 굵고 직화로 구워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동서지간 프로젝트를 통해 고창 농특산품 홍보판로를 개척하고 자치단체 간 우수 상생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지자체 직영쇼핑몰인 고창마켓과 포항마켓을 통한 우수 특산품 교류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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