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한덕수·한동훈, 윤석열과 내란수괴 공범"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이 국민의힘, 한덕수 총리, 한동훈 대표를 윤석열 대통령과 내란수괴 공범이라고 비판했다.

전북도당은 8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끝없는 투쟁을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도당은 "7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를 비호하는 국민의힘, 그리고 권력욕에 눈먼 일부 세력들에 의해 또다시 배신당했다"며 "어제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 소추안이 국민의힘의 조직적 방해로 부결된 것은 헌법과 국민의 신뢰를 정면으로 배반한 행위며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유린한 반역적 폭거다"고 규정했다.

이어 "윤석열은 내란의 수괴이며 국민의힘과 한덕수, 한동훈은 공범이다"며 "윤석열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군사를 동원해 헌법을 유린했으며 국민의 기본법을 탄압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반 헌법적 내란 행위는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철저히 파괴한 범죄이며 그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며 "한동훈은 윤석열 친위 쿠데타를 자신의 권력 장악의 기회로 여기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이들의 배신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북도당은 도민,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며 오늘의 치욕은 민주주의 회복의 불꽃으로 타오를 것이다. 우리는 멈추지 않고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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